Ch1. 파생상품

금융을 공부하니깐, 세상 믿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최근에 탈장수술을 했다. 수술 후 스트레칭도 할 수 있고, 뭐 다 할수 있다하는데, 수술한 부분이 욱신욱신 아프다. ELS를 하지말라는 동영상을 보면서, 제작년 은행에서 ELS 상품을 권유받았던 기억이 난다. 그 땐 몰랐어서, 중국 좋다고, 다 믿었는데 결국 안했지만, 그런 상품들도 은행 돈벌려고 만든 상품이구나 알게되니, 선택 전에는 많은 리서치가 필요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파생상품 (Derivatives)

수능에서 만점을 받으면 학원 수업료를 다시 돌려준다는 학원과 나의 계약, 내일 눈이 오면 맥주를 사주겠다는 동생과의 계약 등 이처럼 두 대상이 객관적인 결과를 두고 계약을 맺는 것을 파생상품이라 한다. 재화로써 거래 되는 모든 기초자산(실문자산 : 농산물, 비철금속, 귀금속, 에너지 / 금융자산 : 통화, 주식, 채권) 은 파생상품이 될 수 있다.

가장 일반적인 것이 보험이다. 미래에 일어날 지 안 일어날지 모르는 사건을 중심으로 보험사와 고객간의 내기인 것이다.

파생상품은 크게 선물, 옵션, 스왑이 있고, 이 3개를 검소한, 꾸밈없는 뜻의 Plain-Vanila 라고 한다.

  • 선물 (Futures) : 특정 가격에 사고 팔 것을 약속한 후, 미래에 특정 날짜에 사고 파는 것을 약속한 계약

    • 2020년 6월 돼지고기를 200g 당 만원에 거래하는 계약을 함.

    • 민예는 돼지가격이 내 것이라고 예상함 (만원에 팜!) / 홍근이는 돼지가격이 오를 이라고 함 (만원에 산다!)

    • 2020 년 6월 돼지고기 가격이 5천원이면 민예가 이익이고, 2만원이면, 홍근이가 이익임.

  • 선도거래

  • 스왑 :

    • 바꾸다, 각기 지니고 있는 미래의 서로 다른 자금흐름을 일정기간 동안 서로 교환하기로 하는 계약임.

    • 민예는 치킨이 먹고 싶은데 햄버거 쿠폰이 있고, 홍근이는 햄버거가 먹고 싶은데 치킨쿠폰만 있다.

    • 교환 대상에 따라 상품스왑, 금융스왑 등이라고 한다.

  • 옵션 :

    • 미래 특정 시점에 거래할 수 있는 권리를 계약하는 것임. 살수 있는 권리를 콜옵션, 팔 수 있는 권리를 풀옵션

    • 콜옵션 : 2020년 6월에 돼지고기를 만원에 살 수 있는 권리 /5000

    • 풋옵션 : 2020년 6월에 돼지고기를 만원에 팔 수 있는 권리

  • Exotics

  • ELS (Equity Linked Note): 일정 기간내에 지수가 몇 % 이상으로 하락되지 않으면 약속한 이자를 줄게!

    • 외국에서는 ELN 이라 하며, ELS 는 한국에서만 있는 용어임.

  • DLS (Derivative Linked Security) : ELS 와 비슷하지만 지수를 제외한 기타 상품을 의미함

    • 독일 국채 금리가 오르면 투자자 1~5% 수익

Big Shot 영화는 CDS 를 다룸. cf. CDO

파생상품의 계약 방법

  • CME(시카고), NYSE Euronext(뉴욕), KRX, ICE(유럽) : 상품이 상장되어야 함.

  • 장외 거래 (OTC, Over-the-counter) ex. 로이터 ICON, 야후 메신저

옵션은 역사가 길지만, 평가방법론이 정착된 1970년대 후반부터 파생상품이 유명해졌다. 금융 공학이란 "나의 자산이 얼마인가?"하는 사람의 기본 욕구에서 시작되었다. 예를 들어 예전에는 기하학은 왕과 기족들만 배우는 학문이었는데, 땅의 넓이를 재고 싶었기 때문이다. 즉, 가치 평가란 장부가 평가와 시가 평가로 나눈다.

  • 장부가 평가 : 거래 당시의 시점에서 코스트를 감안한 가격

  • 시가평가 : 시장에서 가격 변화 논리에 의해서 가격이 정해짐.

금융공학은 파생상품에 대한 시가 평가를 어떻게 하는지에 대한 학문이다.

리먼 사태

2008년 9월 15일 과도한 파생상품 거래들로 인하여, 리먼이 도산함을써, 거래 상대방이 돈을 주고, 받아야 하는 계약이 무너짐으로써 AIG 라는 큰 회사가 무너지는 이유가 되었음.

cf. 도트 프랭크법, 필라델피아 선언

인생 철학

금융 거래에서는 신용(믿음)이 근간에 깔려있다. 즉, 나는 너에게 믿음이 있기 때문에 지근 돈을 준다. 왜냐면, 너가 후에 이자와 함께 갚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인것이다. 즉, 나는 앞으로 금융활동을 할 때, 이 상대방을 믿어도 되는지를 꼼꼼히 따져보아야 한다.

파생상품의 목적

  • 리스크를 헤지하기 위해서

  • 투기 거래 (speculate)

  • 차익 거래 (arbitrage)

  • 스왑 - 부재, 자산의 성질을 바꾸기 위함 (ex. 고정 부채 \rightarrow 유동 부채 )

  • 포토폴리오 구성

Spot 이란 하나의 점 또는 즉각적인 이라는 뜻의 영어 낱말이다. 거래에서는 물건의 인수도와 대금결제가 즉시 (Spot = Immediate) 로 이루어지는 거래를 말하며, 이러한 형태로 거래되는 시장을 스팟 마켓 또는 현물시장이라고 한다. 보통 은행에 가서 미국달러를 사거나 팔 때 미국달러를 자고나 받거나 하듯이, 대금의 지불과 동시에 실제의 물건을 주고 받는 것을 현물거래라고 한다. ex. USD/KRW : 달러 원 환율 , 달러를 원화로 변환함.

가격 차이가 좁아지면서 거래가 성립된다. 1 Mio(미오) 백만불 정도 된다.

  • Long Position : 해당 포지션을 매수한다.

    • 보통 방향/사이즈/기간/달러 순으로 물어본다.

    • Fwd buy(Long) 10mio IM usd/krw?

    • 한달 후에 천만불을 살 것인데, 얼마에 사나요??

  • Short Position : 해당 포지션을 매도한다.

    • Fwd Sell 10mio 1M usd/krw?

    • 한달 후에 1000만불을 팔 것이다.

Example

  • K = 1달러당 천원

  • 한 달 후에 거래를 했는데 그 때 당시에 달러가 1100원 선도거래를 통해서 1000원에 사서 100원에 이득을 얻음.

  • 거래를 한달 짜리 거래를 했는데 한 달 후에 1000원에 달러를 판다. 딜리버리 프라이스가 1000원이 된다. 그 때 당시에 달러가 1100원 나는 1100원에 파는게 아니라 1000원에 파면 손실임.

이 선물가격이 고평가 되어 있는지, 저평가 되어있는지 알수 있는 방법은 포워드 가격을 계산하는 것이다. 포워드 가격 즉 미래 가격은 현재 가격에 이자율을 곱하고 현재 가격을 더하는 것으로 계산이 된다. 만약에 현재 가격이 1400 달러이고, 포워드 가격이 1470 달러 인데, 선물을 1500 달러에 사면 고평가 되어서 손해를 보는 것이고, 1400 이면 이론 가격에 비해 저평가로 되어 있어서 이득을 얻는 것이다.

F=S(1+r)TF = S(1+r)^T

Option

옵션은 행사 방법에 따라 아메리칸 옵션과 유러피언 옵션이 있으며, 아메리칸 옵션은 만기일 이전에 행사하는 것이고, 유러피언 옵션은 만기일에만 할 수 있는 것이다. cf. 위클리 옵션

  • Call Option : 어떠한 자산을 만기일 특정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

  • Put Option : 어떠한 기초 자산을 만기일 특정 가격에 팔 수 있는 권리

옵션과 선물거래의 차이점

옵션은 right(권리)이므로, holder의 마음이다. 선물거래는 강제(obligation)적이다. 이를 통해서 어떤 일이 강제적으로 꼭 의무인지 아니면 권리일뿐이고 계약을 안해도 되는지 판단하여야 한다.

리먼 브라더스는 과도한 파생상품으로 통제가 가능하지 않았다. Danger 과 Risk 의 차이점은 결국 통제 가능하냐, 통제 가능하지 않냐이다. 통제되있는 위험에서 거래하는 것이 파생상품의 중요한 원칙이며, 다음학기때 시장리스크 관리, 파생상품 관리도 중요하다.

Mutual Fund vs Hedge Fund

Mutual Fund 는 소비자 보호등을 위한 규제(Regularization, Limitation)가 있다. 대신 수익을 더 추구하기 위해 헤지펀드가 있는 것인데, 헤지 펀드라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실상 국내에 투자하는 사람은 적다. 둘은 서로 상대 개념이다.

헤지 펀드 운용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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